미국서 디지털TV는 `역시, 삼성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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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30 11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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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은 지난해 소니 33.0%, 삼성전자 28.8%에서 올해는 삼성전자 39.8%, 소니 29.4%로 전세가 역전되었고 풀HD LCD TV 분야도 지난해 소니 34.3%, 삼성전자 27.5%에서 올해는 삼성전자 40.8%, 소니 29.6%로 순위가 뒤바뀌었다. 이 회사 윤부근 부사장은 “TV 전쟁터로 불리는 미국 디지털TV 시장에서 3연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은 디스플레이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좋은 계기”라고 말했다. 120㎐ LCD TV 시장 역시 지난해 소니 49.9%, 삼성 28.5%에서 올해 삼성 50.2%, 소니 37.9%로 삼성전자가 시장을 주도했다.
강병준기자 bjkang@etnews.co.kr
시장 조사 업체 NPD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 전체 디지털TV 누적 판매 기준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26.7%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.
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디지털TV 전체 시장에서도 33.4% 점유율로 2년 연속 1위, LCD TV 시장에서는 34.0% 점유율로 첫 1위를 차지하는 등 30%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.
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TV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아 특히 삼성은 2위와 격차를 크게 벌이면서 ‘1위 독주 체제’를 굳혀가고 있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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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설명
삼성은 PDP TV 시장에서는 2006년 19.4%에서 2007년 22.3%로 점유율을 확대한 데 이어, 올해 11월 말 현재 28.9%로 30%에 근접하는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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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PD에 따르면 올 1∼11월 미 LCD TV 시장(10인치 이상)은 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 25.6%, 소니 16.9%, 도시바 7.9%, LG전자 6.8%, 샤프 6.6% 순이었다. ‘톱 5’는 한국과 日本(일본)업체가 휩쓸었으며 삼성과 LG전자 등 국내 업체 시장 점유율은 33.4%로 미국 디지털TV 3대 중 1대는 토종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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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삼성과 2위 소니와의 격차는 지난 2006년 2.8%포인트(P)였으나, 지난해 6.3%P로 늘어났고 올해 1∼11월 누적 기준으로는 11.9%로 두 자리로 크게 벌어졌다.
삼성전자는 디지털TV 전체 시장뿐 아니라 LCD TV 시장에서도 20%대 점유율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해 디스플레이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더 높였다.
미국 디지털TV 시장은 올해 11월 까지 지난해 1330만대 보다 10만대 가량 상승한 1340만대를 기록했다. 삼성은 2006년 15.1%, 2007년 16.0%, 올해 처음으로 20%를 넘어서는 25.6%(11월 누적기준) 점유율을 기록했다. 또 삼성은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, 초고화질 (풀HD) LCD TV 시장, 120㎐ LCD TV 시장에서 각각 지난해 2위에서 올해는 1위로 등극해 ‘LCD TV 시장 지존’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.
순서
이어 소니 14.8%, 파나소닉 7.2%, 도시바 6.8%, LG전자 6.7% 순이었다.
